서산시에서 양길리행 버스를 타고 양길리 주유소에서 내려 길을 따라 정미소를 지나 마지막 민가를 지나 조금만 가면 산길이 시작된다. 2봉에는 통천문이 있는데 이곳은 너무 좁아 사람이 간신히 통과할 정도지만, 이 문을 지나면 산 정상인 3봉에 다다른다. 4봉에서 6봉까지의 길은 평범한 능선길이다.
 능선에 오르면 북쪽으로 가로림만의 오밀조밀한 해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안에 인접한 이 산은 바위에 노을이 물드는 저녁시간의 풍경이 특히 이채롭다. 커다란 바위가 포개어져 있는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태안반도의 전망대 역할을 할 만큼 조망이 시원스럽다.
 하산은 8봉에서 철탑 방향으로 내려서서 서태사를 거쳐 대문다리로 하는 것이 좋고 산행시간은 약 3시간이 걸린다. 조금 긴 산행을 원한다면 8봉에서 산이고개를 지나 이웃한 금강산과 장군산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덕산온천은 인근의 도고, 온양온천과 약 4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유명하지는 못하다. 그런 이 곳이 5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일제시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되어 해방 후에는 전국 제일의 온천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리적 입지 또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스며든 물이 새지 않고 보존되므로 전국 제일의 온천 보존량을 가진 곳도 덕산온천이다.

덕산온천수의 효능

  1) 물리적 작용에 의한 효능
    - 혈관확장작용 : 혈액순환 촉진으로 부인병 위장병에 효능
    - 진통작용 : 관절염, 신경통에 효능
    - 진정작용 : 신경의 긴장을 완화시켜 피로회복
    - 부력작용 : 위축된 근육통과 중풍환자에 효능
    - 기 타 : 신진대사 촉진, 만성 염증치료에 효능

  2) 화학적 작용에 의한 효능
    - 피하지방 제거 및 피부미용 등에 효과
    - 세포재생촉진 : 상처회복 촉진
    - 위산을 중화 : 탄산가스 발생으로 위산과다 환자에 효능
    - 담즙의 분비 촉진 : 담석증, 만성담낭염에 효과


 수덕사는 경허선사, 만공선사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선풍을 진작하여 1984년 덕숭총림으로 승격됨으로써 50여개의 말사를 거느린 기존의 교구본사로의 위상에 선원, 강원을 포함한 종합수도장의 역할을 겸비하였다.
 이러한 덕숭총림 수덕사에는 경허,만공선사의 선지를 받들어 정혜사 덕숭총림선원(비구선원), 견성암선원(비구니선원) 등을 비롯하여 여러 선원에서 많은 스님들이 밤낮을 잊고 참선수행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음력 그믐날에는 사부대중들이 모여 철야정진을 통한 선수행(禪修行)을 실천하고 여름철에는 선실천 수련대회를 갖는 등 선(禪)의 생활화와 선풍진작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 외 덕숭총림 수덕사에는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1263호인 괘불, 고려시대의 석탑인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03호 삼층석탑 등이 현존함으로써 이 곳이 역사적인 가람임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또한 수덕사에는 백제로부터 시작된 이 지역 불교의 원류와 시대에 따른 변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본,말사내 불교문화재 600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는 근역성보관(불교박물관)이 있다.

 절의 기록에 의하면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진덕여왕 5년(651)과 의자왕 14년(654)은 다른 해에 해당한다. 절 안에는 개심사 대웅전(보물 제143호)을 비롯하여 명부전, 무량수각 등의 문화재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맞배집으로, 그 구조 형식은 다포집 계통과 주 심포집 계통의 기법을 혼합한 절충식이다. 1484년, 성종 15년에 지어졌으며, 보물 제 143호로 지정되어 있다.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삼아 지은 절집이 있어 눈에 띈다.

 흔히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이 마애불은 암벽을 조금 파고 들어가 불상을 조각하고 그 앞쪽에 나무로 집을 달아 만든 마애석굴 형식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연꽃잎을 새긴 대좌(臺座) 위에 서 있는 여래입상은 살이 많이 오른 얼굴에 반원형의 눈썹, 살구씨 모양의 눈, 얕고 넓은 코, 미소를 띤 입 등을 표현하였는데, 전체 얼굴 윤곽이 둥글고 풍만하여 백제 불상 특유의 자비로운 인상을 보여준다.
 옷은 두꺼워 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으며, 앞면에 U자형 주름이 반복되어 있다. 둥근 머리광배 중심에는 연꽃을 새기고, 그 둘레에는 불꽃무늬를 새겼다. 머리에 관(冠)을 쓰고 있는 오른쪽의 보살입상은 얼굴에 본존과 같이 살이 올라 있는데, 눈과 입을 통하여 만면에 미소를 풍기고 있다. 상체는 옷을 벗은 상태로 목걸이만 장식하고 있고, 하체의 치마는 발등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왼쪽의 반가상 역시 만면에 미소를 띤 둥글고 살찐 얼굴이다. 두 팔은 크게 손상을 입었으나 왼쪽 다리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리고, 왼손으로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 오른쪽 손가락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 모습에서 세련된 조각 솜씨를 볼 수 있다. 반가상이 조각된 이례적인 이 삼존상은『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와 미륵, 제화갈라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존불의 묵직하면서 당당한 체구와 둥근 맛이 감도는 윤곽선, 보살상의 세련된 조형 감각,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는 쾌활한 인상 등에서 6세기 말이나 7세기 초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곳은 백제 때 중국으로 통하는 교통로의 중심지인 태안반도에서 부여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므로, 이 마애불은 당시의 활발했던 중국과의 문화교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 하겠다.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海美邑城)은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지방에 침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바,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조선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이 곳에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으며, 효종3년(1652)에 병마절도사영(兵馬節度使營)이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230여 년간 병마절도사영으로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으로 있다가 병마절도사영이 청주로 이설되고 해미현의 관아가 이 성에 옮겨져서 해미읍성으로 이용되었고, 1914년까지 겸영장(兼營將)이 배치되는 호서좌영으로서 내포지방의 군사권을 행사하던 곳이었다.

 해발 130m인 북동쪽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를 포용하여 축조된 성으로서, 성벽의 아랫부분은 큰 석재를 사용하고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작은 석재를 사용하여 쌓았다. 성벽의 높이는 4.9m로서 안쪽은 흙으로 내탁되었으며 성벽 상부 폭은 2.1m 정도이다. 성문은 동·서·남·북 4곳에 있는데 네모지게 잘 다듬은 무사석(武砂石)으로 쌓았으며, 주 출입구인 남문은 아치모양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읍성에는 동헌을 비롯하여 아사(衙舍) 및 작청(作廳) 등의 건물들이 빼곡히 있었으며,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도 일부 남아 있다. 1974년에 동문·서문이 복원되었고, 1981년 성내 일부를 발굴한 결과 현재의 동헌 서쪽에서 객사와, 현재의 아문 서쪽 30m 지점에서 옛 아문지가 확인되었고, 관아외곽석장기지(官衙外廓石牆基址)가 발견되었다. 성의 둘레에는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탱자나무를 돌려 심어서 탱자성이라는 별칭이 있었다.

500여미터의 아담한 해수욕장, 건너다 보이는 분점도와 우도, 잔잔한 물결, 썰물 때 드러내는 2만여평의 모래톱(모래등)과 주위에 산재한 모시조개, 모래밭 기슭에 새하얀 목을 길게 뽑고 있는 삐비 꽃무리, 진분홍 꽃잎을 자랑하는 해당화 군락 등 복잡한 도심 생활속에서 찌들어진 온갖번민과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낭만과 정서가 깃든 섬입니다.
팔봉면 구도선착장에서 고파도행 선박이용
오전7:30 / 오후4:10 / 2회출발 / 45분소요 <<여름철은 4회로 증편함>>
선우해운(주) tel.041-934-8774

 몽산포 해수욕장은 펜션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약 30여분 거리에 있다. 서산 남면 몽산리 해안에 있으며, 서산 남서쪽 18 km, 태안 남쪽 9 km, 남면반도 서안에 펼쳐져 있다.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깨끗한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솔밭이 아름답고 물새 등 조류의 낙원을 이룬다.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의 군락이 있어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모여든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은 1km가까이 이어지며,물이 들고 날때는 유리알 처럼 곱게다져진 표면은 장관을 이룬다. 수심도 완만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고, 육지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닷물은 마치 계곡물처럼 맑고 모래는 서해안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희고 부드럽다.
 특히 주변은 기암과 송림으로 둘려 있어 태안해안국립 공원중 1경을 이루며, 편의시설 관광시설 등이 잘갖추어져 있어 해수욕뿐만이 아닌 낚시,먹거리등 즐길 수 있는 테마가 다양하다.

 펜션에서는 약 40분거리.